[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비베이트가 ‘문재인 정부의 소통 점수는?’을 주제로 투표를 개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늘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청와대 홈페이지)

지난 2017년 5월 10일 국민들의 열망 속에 ‘촛불 정부’의 대명사인 문재인 정부가 탄생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퇴근길에는 시장에 들러 마주치는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광화문광장에서 대토론회를 열겠으며,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최대한 나누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낮은 자세로 일하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취임 이후 문 대통령은 국민들과 자유롭게 사진 찍고, 대화도 나누는 인자한 옆집 아저씨와 같은 모습을 보였고, 서민을 위한 소통의 정부를 강조했던 문재인 정부의 이와 같은 행보는 실제로 이전 정부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3년 3개월에 접어들었다. 최근 정국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전세 실종과 집값 상승, 미국의 방위비 증액 압박,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압박 등으로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에 대해 “어느 것 하나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소통을 강조했던 문재인 정부는 과연 처음의 다짐처럼 국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난관을 잘 헤쳐 나가고 있는지, 주요 이슈별로 국민들의 생각을 담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정부와의 소통(疏通) 지수는 어떻게 평가될 지 가감 없이 조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조사 취지를 전했다.

한편, 참여형 미디어 플랫폼 비체인저는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여론조사 비베이트의 후속 주제를 투표 참여자들의 직접적인 의견의 수렴해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중인 ‘문재인 정부의 소통 점수는?’ 관련한 투표와 비베이트 후속 주제 의견 참여는 CCTV뉴스 내 비체인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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