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강서구는 지역 초등학생에게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자 '코딩아 놀자!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코딩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2019년부터 코딩이 초등학교 정규 과정으로 편성될 정도로 코딩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생 코딩 여름 캠프'를 준비했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이고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5천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이며,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8월 18∼21일까지 4일간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지도하며 ▲알고리즘 사고법 ▲코딩 이론과 실습 ▲게임 기획 등을 이론부터 실습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본인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해 하루만 수업을 들었다면, 올해는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4일간 수업을 듣는다. 이론 수업을 토대로 게임 개발자 기초·심화 단계를 거쳐 학생 스스로 알고리즘을 고민해보고 간단한 게임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교육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업 전 체온을 측정해야 하며 한 줄에 한 명씩 앉아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받아야 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코딩 교육이 학생들 스스로 본인의 관심 분야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들이 이번 교육을 받는 학생 중에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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