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방식으로 비용 절감과 데이터 관리 안전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는 KT 에스테이트(estate)와 함께 첨단 ICT기술로 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를 출시한다.

KT 스마트빌딩 서비스는 ▲스마트빌딩 센싱 ▲스마트빌딩 BEMS ▲스마트빌딩 AI의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빌딩 센싱은 보일러, 저수조, 모터 등 빌딩의 중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고장 등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자에게 알려 준다. 또 KT IoT 관제센터에서 빌딩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 하므로, 관리자는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스마트빌딩 BEMS는 신축 빌딩의 인허가를 위해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도입이 필요한 건물주와 시공사를 위해 KT와 KT 에스테이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KT 에스테이트의 에너지 진단 전문인력들이 실시간 운영관리와 에너지 운용 컨설팅을 진행하기에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자체 구축형 상품보다 설치비가 절약되고, KT 에스테이트의 스마트통합관제센터에서 5년간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된다. 현재 BEMS는 1만㎡ 이상 공공건축물에 설치 의무화가 돼 있으며 오는 2025년부터는 1000㎡ 이상 민간건축물과 500㎡ 이상 공공건축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빌딩 AI는 출시를 앞둔 서비스로, 건물의 기계, 전기, 소방 설비 등에 설치된 각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AI가 알아서 빌딩 설비들을 제어하는 서비스다. 사람이 직접 냉난방이나 환기시설을 조작하지 않고도 상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건물의 공간별로 생활온도와 에너지 소비가 가장 최적인 상태를 찾아 가장 효율적으로 기기를 운전하기에 빌딩관리가 편해지고 에너지도 절감된다.

KT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KT 광화문 EAST 빌딩에 ‘스마트빌딩 AI’를시범 적용해 그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여기에 설치된 2700개의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일 500만 개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태를 찾아내며, 에너지 소비량까지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AI가 스스로 800개의 냉방 설비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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