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ICT 기반 탈중앙・비대면 분야 표준화포럼(이하 '표준화포럼') 4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번 추가 선정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인해 ICT 비대면과 탈중앙 산업이 부상함에 따라, 디지털 뉴딜 산업의 기반이 될 표준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탈중앙 분야의 MEC포럼과 DID포럼은 각각 5G MEC 공공 서비스 분야 실증 결과와 표준연계와 산업체 별로 각각 추진되고 있는 분산신원증명(DID) 서비스간 상호운용성 확보, 표준개발을 추진한다.

비대면 분야의 스마트사이니지 포럼과 학습혁명포럼은 각각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비접촉 기기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양방향 원격 공교육 환경 최적화한 표준개발을 추진한다.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표준화포럼은 국내 핵심기술의 국제 표준화, 시장표준 개발과 사업화와 연계해 국내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산·학·연 전문가 중심의 표준 협의체이다.

올해 초에는 AI데이터표준화포럼, 5G보안포럼 등 DNA+ICT 분야 5개 포럼을 신규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40개 포럼이 운영될 예정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뉴노멀 시대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민간 중심 표준화 활동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탈중앙·비대면 관련 신산업 창출에 기반이 되는 ICT 융합 표준의 선제적 개발을 통해, 표준화포럼이 디지털 뉴딜 산업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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