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3D프린팅기업 엘코퍼레이션이 3차원(3D)프린터 렌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은 3D프린터 기업 폼랩(Formlabs)의 인기 제품 '폼3(Form3)'와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Wash)', 그리고 경화기 '큐어(cure)'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단기 렌탈 시스템을 도입해 보급형 FFF 3D프린터 '얼티메이커', '루고', 'BF-14' 등의 렌탈 사업을 전개했다. 이를 토대로 제조분야 스타트업에게 비용 부담없이 완성도 높은 제조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고성능 3D프린터의 렌탈 사업에도 진출했다.

실제 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폼3' 프린터는 준 산업용급의 3D프린터로 일반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구매 비용이나 사후 관리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렌탈전문업체 SNA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렌탈 사업을 확장해 '폼3'에 대한 수요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줬다.

엘코퍼레이션으로부터 '폼3'를 렌탈할 경우 24개월 기준으로 월 33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고가의 3D 프린터 장비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레진 자동세척기인 '워시'와 '큐어'는 각각 24개월 기준 3만9600원과 5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렌탈 문의나 접수는 엘코퍼레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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