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Ringle English Education Service 이하 링글)가 22일 영어 초중급 수강생을 위한 20분 수업을 론칭하고,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링글의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 모습. (자료제공=본투글로벌센터)

링글은 미국 스탠퍼드 MBA 출신들이 창업했으며, 일대일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일대일 화상영어 튜터의 70% 이상은 미국, 영국을 중심으로 한 명문대 출신 원어민으로 구성됐다.

링글은 창업 5년 만에 20분 일대일 화상영어 수업을 출시하고, 40분 수업 하나로 8000명 이상의 누적 수강생을 보유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유학 준비생과 글로벌 회사 근무자 등 영어 중급 이상 실력자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무료 수업권, 할인 수업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탠퍼드와 하버드 MBA 출신들이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와 관련된 교재를 제공한다.

정용훈 링글 마케팅 이사는 “수업 난이도, 시간 효용성 등 40분 수업에 부담을 느낀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본 대비 수업 시간이 50% 짧아진 20분 수업을 개발해왔다”며 “링글의 20분 수업은 시간만 절만으로 줄어든 것이 아닌 교재 분량, 수업 준비시간 모두 50% 이상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수업 준비 부담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던 수강생들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됐다”고 말했다.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는 “링글의 20분 수업은 수업 부담은 절반으로 줄인 대신 수업의 질은 40분 수업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압축 설계한 만큼 수강생과 링글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링글은 201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카이스트 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연구실과의 협업으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수강생들의 영어 패턴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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