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가 GTC 2020 현장에서 EGX 엣지 AI 플랫폼을 위한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대형 상용 서버를 위한 'EGX A100'과 마이크로 엣지 서버를 위한 소형 'EGX 젯슨 자비에 NX'다.

■ EGX A100

EGX A100은 엔비디아 암페어(NVIDIA Ampere) 아키텍처 최초의 엣지 AI 제품이다. 엔비디아의 8세대 GPU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는 AI 추론, 엣지에서 실행되는 5G 애플리케이션 등 광범위한 컴퓨팅 집약적 워크로드를 향상하기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EGX A100

멜라녹스 ConnectX-6 네트워크 카드를 탑재한 EGX A100은 최대 200Gbps의 데이터를 수신해 이를 AI나 5G 신호 처리를 위한 GPU 메모리로 직접 전송할 수 있다. 암페어 아키텍처의 고성능 컴퓨팅과 멜라녹스 ConnectX-6 Dx SmartNIC의 가속화된 네트워킹, 중요 보안 기능 결합은 표준·특수 목적의 엣지 서버를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슈퍼컴퓨터로 변환한다.

통신용으로 설계된 멜라녹스의 TT(Time-Triggered) 전송 기술(5G용 5T)을 도입해 5G에서 레이턴시에 민감한 사례를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정의형 가속기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EGX 엣지 AI 플랫폼이 병원, 상점, 농장, 공장 등의 수십억 개의 엣지 센서에서 대규모 데이터 스트리밍을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서버 플릿(Fleet)을 원격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GX 젯슨 자비에 NX

EGX 젯슨 자비에 NX는 마이크로 서버와 엣지 AIoT 박스용 AI 슈퍼 컴퓨터다. 현재 생태계 파트너들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20개 이상의 솔루션이 있다. 엔비디아 자비에 SoC의 기능을 신용카드 크기 모듈에 담은 것으로, EGX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스택을 구동하는 EGX 젯슨 자비에 NX는 여러 고해상도 센서의 스트리밍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보도자료1 이미지] 엔비디아 EGX 젯슨 자비에 NX

에너지 효율적으로 설계돼 15W에서 최대 21TOPS, 10W에서 14TOPS의 성능을 제공한다.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은 향상시켜야 하지만 크기, 무게, 전력 예산 또는 비용의 제약을 받던 임베디드 엣지 컴퓨팅 디바이스 분야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EGX 엣지 AI 플랫폼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컨테이너화된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다양한 GPU 가속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도 있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원이 엔비디아 EGX 제품군 전체로 확대됐다. 

EGX A100은 올해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엣지 시스템을 대량생산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EGX 젯슨 자비에 NX를 기반으로 즉시 구축 가능한 마이크로 엣지 서버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