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관리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통합 인증(ISMS-P)을 획득했다.
2018년 획득한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2019년 획득한 정보보안(ISO/IEC 27001), 클라우드 보안(ISO/IEC 27017), 클라우드 개인정보 보안(ISO/IEC 27018) 등 3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주요 보안 인증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MSP가 됐다.
ISMS-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인증으로, 기존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를 통합한 것이다. ISMS-P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해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정보자산 식별 ▲취약점 점검 ▲위험 평가 ▲위험 관리 계획 수립 등 강도 높은 보안 관리 체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둬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구글·알리바바·텐센트·아카마이 등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보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ISMS-P 인증을 통해 당사의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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