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 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수여하는 ‘SAP 컴피턴시(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SAP 컴피턴시는 AWS 컴피턴시 중 하나로, 해당 클라우드에서 SAP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컨설팅·구축·관리한 사례를 다수 확보한 파트너사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해당 자격을 보유한 파트너는 AWS 기반의 다양한 SAP 서비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가 획득한 AWS SAP 컴피턴시. (자료제공=메가존 클라우드)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년간 침대 매트리스 제조·판매 전문 기업 지누스,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 등을 비롯해 기업들 10여 곳의 SAP 시스템을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년에 3건 정도를 구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같은 기간 내에 약 3배 이상의 성과를 낸 것으로, 이 같은 역량이 SAP 컴피턴시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이 클라우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을 보증하며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2015년 한국 최초로 AWS의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된 바 있다. 메가존과 관계사들은 2019년 4200여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기업들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하던 SAP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SAP 컴피턴시 획득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욱 최적화된 AWS 기반 SAP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거나 애플리케이션들과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고자 하거나, 신규 앱·웹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등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주요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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