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확산사업 통한 국산 ICT 기자재 생산·보급 확대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이하 표준확산사업)’ 참여 농산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를 위해 오늘 11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강당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국가표준이 확산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기자재 제조기업에 자문·컨설팅(50개 업체 내외)과 제품 개선(75개 업체 내외) 비용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기자재란 스마트팜 운영에 필수적인 센서, 유동팬, 환풍기 등의 장비를 포함한다.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팜 ICT 기자재 기업별로 전기적·기계적 규격이 상이해, 특정 업체가 도산한 경우 사후관리(A/S)가 어려운 문제점 등을 개선하고자 규격표준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2월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이 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국가표준을 국내 스마트팜 농산업체가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컨설팅만 받는 유형1과 컨설팅에 개선지원까지 받는 유형2로 나눠지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선정을 위한 서류평가는 5월 말, 발표평가는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오늘 열리는 사업설명회 참석이 어려울 경우 실용화재단 누리집(www.fact.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문의처(063-919-1885, smartfarm@efact.or.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산업은 발전 초기 단계이므로, 표준확산사업을 통해 국가표준에 기반한 국산 스마트팜 ICT 기자재가 농업 현장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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