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계는 물론이고, 기업도 인적자원 운용에 있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향후 사태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은 급변하는 근로 형태와 시장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국내 AI·RPA 전문기업 그리드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위한 10가지 체크 포인트를 제안하며, AI와 RPA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처=그리드원

먼저 기업은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한 직장폐쇄나 재택근무 등의 유연 근로형태를 도입하더라도 입출금과 생산, 물류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야 한다. 

또 현재 많은 기업이 월급과 세금 납부 등의 업무를 소규모 인원이 담당해 처리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만약 해당 직원들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상황이라면 업무 처리에 적잖은 지연과 혼란이 초래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드원은 AI RPA를 도입한 기업들이라면 보고 체계나 세무 처리 등의 업무는 꼭 인간이 투입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자동화 처리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적 불안정성이 큰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자동화된 시스템보다 오히려 인력이 이를 관리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홍보와 마케팅 또한 디지털 트랜스퍼테이션으로 전환될 것이다. 디지털 광고의 처리 속도와 광고 게재 위치 최적화 수준을 개선하려면 다양한 데이터 모니터링와 일관성 유지, 경쟁력 있는 자료조사가 지속해서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는 해당 업무를 전담할 인력 보유가 어렵고 개인의 판단과 분석에만 맡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리드원은 이런 업무들 역시 2개 이상의 응용 프로그램을 종합해 처리하는 자동화 소프트웨어 로봇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AI RPA 로봇을 통한 마켓과 소비자 분석은 앞으로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여러 시스템에 걸쳐 수집하고 분석해야 하는 지루한 작업에 무수히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AI RPA는 디지털 전환 속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고 다양한 고객 접점을 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