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체 개발 솔루션 사내 적용 테스트 활발·· 비대면 강화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블록체인+클라우드를 융합한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안면인식 기술로 직원의 신원을 파악하고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로 비용을 자동결제하는 방식이다. 전체 기능은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되며, 현재 LG CNS 사내식당 1개 배식대에 시범 적용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카드 태깅 방식이나 모바일 앱 설치 후 QR 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에 비해 절차가 간단하고 불필요한 신체 대면이나 접촉이 필요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LG CNS는 최근 자체 개발한 신기술 기반 솔루션을 사내에 먼저 도입해 시장 출시에 앞서 그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AI 기반 얼굴인식 출입 솔루션을 본사 게이트에 적용해 새로운 출입 시스템을 테스트했으며, 코로나19 확산 국면에는 마스크 착용자만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등, 이미 도입한 기능의 개선과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또 작년 8월부터는 자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모나체인을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 결제 시스템을 LG 마곡 본사 사내식당과 카페에 도입해 운영하는 중이다. 본사 3층에는 AI로 출입을 통제하고 점원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무인편의점을 도입하는 등 자사가 보유한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실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도입한 간편 결제 시스템에 대해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반의 커뮤니티 화폐가 AI와 만나 결제 방식이 매우 편리해졌다. 이에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비대면 기술 적용 분야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거래 신뢰성을 높여주는 블록체인이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을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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