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론, 저전력∙저지연성 갖춘 3.5 SBC WLU 출시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oT∙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 제공업체 콘트론(Kontron)이 8세대 인텔코어 U시리즈와 인텔 셀레온 4000 시리즈 프로세서에 의해 작동되는 3.5 단판 컴퓨터 3.5 SBC WLU을 출시했다.

콘트론의 이번 신제품은 저전력과 저지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그래픽에 집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이는 ▲상업 ▲금융 ▲요양 ▲교육 ▲산업 컨트롤 ▲자동화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3.5 SBC WLU는 기존 제품보다 배터리 컴퓨팅 기능을 58% 이상으로 증가시켰으며, 그래픽 기능 또한 50% 높였다. 이는 셔터링 없이 4K UHD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의 CNVi(Integrated Connectivity)를 와이파이의 핵심 기술과 통합하는 등 더욱 빠르고 뛰어난 연결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그 결과 지연성을 최소화했으며, 이는 이론적으로 3.94GP/s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소형화 ▲보안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

한편, 콘트론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통신, 에너지, 의료, 국방∙항공, 자동화 등 산업 전 영역에 걸친 산업용 컴퓨팅 보드를 제공한다. 또한, 콘트론은 APAC, EMEA, 미국 등 모든 지역에서 균형적으로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