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IoT/ECT 제공업체 콘트론(Kontron)이 인텔 아톰 E3900 시리즈&펜티엄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팬리스 DIN 레일 박스 KBox E-410-APL을 공개했다.

KBox E-410-APL (자료제공=콘트론)

 

해당 제품에는 패시브 냉각 기법이 탑재돼 있으며, 콤팩트 밀봉 알루미늄 하우징 안에 밀폐돼 있다. 이를 통해 먼지 유입을 비롯한 주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도록 한다. 또한, DC 15V에서 35V까지 폭넓은 범위의 전력 입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불안정하거나 변동하는 전력 공급에서도 가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전면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I/O 인터페이스를 갖춘 DIN-레일 마운트 설계는 설치와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제어 캐비닛이 차지하는 공간도 절약한다.

이와 더불어 KBox E-410-APL은 고성능 기능과 최대 12W TDP의 낮은 전력 소비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에는 네트워크 업타임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더넷 이중화를 위한 이중 GbE LAN 포트 외에도 박스 PC가 장착돼 있다. WLAN, 블루투스나 WWAN 무선 확장을 위한 소켓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 맞게 유연한 네트워킹 옵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전면 I/O 패널에 위치한 4개의 DB9 커넥터 중 RS232/422/485, RS232, CAN 버스와 DIO를 포함한 유연한 통신 포트 구성도 제공한다. 각 구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응용 프로그램의 통신 방식에 따라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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