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블루바이저가 영국왕립은행 RBS(Royal Bank of Scotland Group)에서 후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블루바이저는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8월까지 냇웨스트가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운영비용 전액을 영국왕립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른쪽부터 블루바이저 권준영 상무가 2019년 영국 현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냇웨스트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본투글로벌센터)

냇웨스트는 영국왕립은행의 자회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선발 기업에게는 영국 현지 핀테크 중심 기술 투자유치, 글로벌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지난해 냇웨스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영국 런던 허브 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을 통해 125개 기업들 중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도 선정됐다”며 “한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제품인 ‘하이버프’의 기술성과 신뢰성, 시장성 등을 영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술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세일즈를 통해 블루바이저의 가치를 높이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 재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이버프(Highbuff) 솔루션을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수행하며, PC, 스마트폰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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