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NH농협은행이 자사의 PaaS(Platform as a service)와 SDN(Software defined networks)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NH은행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인 ‘피보탈(Pivotal)’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인 ‘PAS(Pivotal Application Service)’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레벨의 PaaS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컨테이너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고, PaaS 플랫폼 환경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표준화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갖춤으로써 신속한 IT 자원 관리와 대응이 가능 해졌다.
NH은행은 현재 사용중인 상용 및 오픈소스 기반의 미들웨어 등을 PaaS 플랫폼에 적용하고 향후 확산을 위한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 진단 툴을 활용해 취약점을 점검하고, 위험분석과 이에 따른 대책을 수립함으로써 IT 보안 또한 한층 강화한다.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포탈, 자금세탁방지 등 다양한 업무를 PaaS 플랫폼에 시범적으로 적용시켰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적용 범위를 실제 업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H은행은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비즈니스 워크로드를 민첩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PaaS와 더불어 SDN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은행 측은 SDN 구축의 핵심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인 ‘VM웨어 NSX-T’를 도입하면서, 오버레이 SDN 게이트웨이 중심의 네트워크 가상화를 구현했다. 이로써 L2에서 L7까지 폭넓은 서비스 레이어를 갖추고 VM(가상머신), 베어메탈, 컨테이너, 물리 서버,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유형의 인프라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네트워크·보안 분석 솔루션인 ‘v리얼라이즈 네트워크 인사이트(vRealize Network Insight)’를 도입해 SDN과 보안을 위한 지능적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NH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독립성과 이동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 가상화까지 완료함으로써 IaaS 기능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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