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빅스위치네트웍스(Big Switch Networks, 이하 빅스위치)와 OEM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빅스위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s)를 구현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에지(Edge)에서 코어(중앙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에 이르는 폭넓은 오픈 네트워킹 전략을 제안한다.

이 같은 전략하에 델 EMC OS 9, OS 10 등 자사 OS는 물론, 빅스위치의 소프트웨어와 큐물러스, 피카8 등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네트워킹 OS를 공급하고 있다. 최소 1기가비트에서 400기가비트에 이르는 용량의 델 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모두 ONIE(오픈 네트워크 설치 환경)를 지원함은 물론 앞서 언급한 네트워킹 OS를 모두 지원한다.

빅스위치는 ▲SDN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BCF(Big Cloud Fabric)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BMF(Big Monitoring Fabric)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운영과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디렉터(Multi-Cloud Director) 등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OEM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빅스위치 솔루션을 델 EMC 어플라이언스에 탑재하거나 소프트웨어 형태로 국내 고객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레벨 1~2의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현재 대형 유통업체, 정부부처, 엔터테인먼트 기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국내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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