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고객 데이터 품질관리업체 밸리디티(Validity)가 27일 이메일 분석·전달률 정보제공업체 ‘250ok’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메일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밸리디티는 전 세계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 생태계 전반에서 자사의 최적화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가되는 250ok의 서비스로는 ▲전달률·평판 ▲참여도 분석 ▲DMARC 배치 ▲디자인 미리보기 ▲목록 검증 등이 있다.

250ok는 회사는 엑스트라타겟(ExactTarget)의 이메일 전달률 전문가 그렉 크라이오스(Greg Kraios)가 설립했다. 2011년부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이메일 관리 소프트웨어와 혁신 툴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250ok는 ▲마케토(Marketo) ▲CDW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크러치필드(Crutchfield) ▲퍼니처 로우(Furniture Row) ▲PETA 등을 위해 툴과 이메일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마크 브릭스(Mark Briggs) 밸리디티 회장 겸 CEO는 “이메일 업계의 많은 업체들 중 250ok는 밸리디티와 결합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을 갖췄다”며 “우리의 통합 분석 플랫폼, 이메일 전문기술, 광범위한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네트워크가 전 세계 마케터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밸리디티 관계자는 “이번 인수와 함께 이메일 업계 최고의 인재들을 수용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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