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워크로드 실행자에게 최적화된 옵션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AMD가 구글 클라우드 고객이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과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로세서를 제공하며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

AMD는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내 N2D 가상 머신(VM)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N2D VM 제품군은 균형 잡힌 컴퓨팅과 메모리 성능을 바탕으로 범용 워크로드와 고성능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최적화된 옵션을 제공한다.

N2D VM은 고성능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로 고객이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VM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연성을 확장한다. 코어마크(Coremark) 벤치마크에서 동급 N1 인스턴스 대비 39% 향상된 성능과 동급 N 시리즈 인스턴스 대비 최대 13%의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또한, 고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HPC 워크로드를 위한 구글 컴퓨트 엔진 카탈로그 내 기존 VM 대비 최대 70%의 높은 플랫폼 메모리 대역폭 제공하는 128·224 vCPU 설정 옵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더 높은 플랫폼 메모리 대역폭과 코어 수로 그로맥스(Gromacs), NAMD 등 여러 벤치마크에서 n1-standard-96 vCPU 대비 최대 100%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AMD 데이터센터/임베디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 총괄 수석 부사장의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과 운영 업체들은 2세대 AMD EPYC 프로세서의 인상적인 코어 스케일링, 메모리 대역폭, 총 소유비용(TCO) 절감 효과, 혁신적인 성능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AMD와 구글은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이 다양한 워크로드에서 높은 성능과 효과적인 비용 절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기 VM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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