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25일 전자부품연구원(이하 KETI)이 중국 광저우(廣州) 현지에서 광둥성과학원(GDAS, Guangdong Academy of Sciences)과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광둥성과학원은 올해 기준 20억 위안(한화 약 3343억 원)의 예산을 운용하는 광둥성 대표연구기관으로서, 산하에 바이오헬스, 재료·화공, 자원·환경, 선진제조, 전자정보, 산업서비스 등 22개 연구기관을 두고 있다.

KETI는 '한-광동성 경제포럼’을 통해 광둥성과학원과 만난 이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상호방문과 기술세미나 공동개최 등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광둥성과학원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그 일환으로 양 기관 사전 기술매칭을 통해 발굴된 자동차(EV/HEV) 전장용 능동/수동부품 등 공동연구사업 아젠다를 중심으로 과학원 산하 광둥성스마트제조연구소, 전자전기연구소, 반도체연구소 등과 분과별 세미나를 가졌다.

KETI 김영삼 원장은 “광둥성은 한국과의 중국 내 최대 교역지로, 중국의 대표첨단기업인 비와이디(BYD), 디제이아이(DJI) 등이 있고, 1400여개 한국기업이 투자·진출해 있는 지역이기에 상호관심분야 공동기술개발, 제품인증 등을 위한 이번 산업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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