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ECH] 방수제품, 어떤 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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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ECH] 방수제품, 어떤 원리인가?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9.08.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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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김지윤 기자] 물놀이 할 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나 비가 주륵주륵 쏟아지는 날 등 우리는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방수 제품들을 애용한다. 각각 제품은 어떤 원리로 물을 막을 수 있는걸까?

핸드폰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능, 방수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지니고 있는 핸드폰. 실수로 변기에 빠트리는 등의 아찔한 사고에 방수 기능이 없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이어폰 단자, 버튼, 마이크, 스피커 등에 다양한 구멍이 존재하는 핸드폰은 어떻게 방수가 가능할까?

방수 팬드폰은 곳곳이 고무 재질로 둘러지며 버튼이나 미세한 틈은 실리콘 재질로 막아진다.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 같은 경우엔 '고어텍스'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한다. 고어텍스는 미국의 고어(W.L.Gore) 박사가 발명해 1976년부터 실용화되기 시작했으며 액체나 고체는 통과하지 않지만 소리와 같은 공기는 통과시키는 숨쉬는 섬유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다. 방수성과 투습성이라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 최초의 소재로 우의, 텐트, 재킷, 등산화 등 아웃도어 용품에 널리 쓰이고 있다. 따라서 이를 사용해 핸드폰의 스피커에서 소리는 나오고 물 입자는 유입되지 않도록 한는 것이다.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어떻게 만들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나 물놀이를 할 때 우리는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사용한다. 물에 의해 지워지지 않아 좋지만 때때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만큼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된다. 과연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일반적으로 물은 같은 성질인 물과 만나면 합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보통 화장품은 수분이 기름을 감싸는 오일 인 워터(oil in water) 형태로, 화장품을 발랐을 때 피부 표면에 수분 막을 형성하고 있어서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하면 물을 함유한 화장품이 쉽게 지워질 수밖에 없는 원리를 가진다. 하지만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워터 인 오일(water in oil) 형태로 유분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물이나 땀에 잘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 보다 오일 함유량을 높여 방수 효과를 강하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피부에 장시간 발랐을 경우, 좋은 것은 아니다. 지울 때도 잘 지워지지 않아 트러블이 나기 쉽기에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