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에너지 ICT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태양광 패널 불량 검출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본 특허는 센서와 드론을 활용해 불량이 발생한 태양광 패널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것을 목표로 고안됐다.

태양광 패널 불량 검출 시스템 개요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비 규모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100GW를 넘어서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량 패널을 발견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은 적외선 방식의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색이 다르게 표시되는 패널을 관리자가 직접 육안, 소프트웨어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다소 비효율적인 이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본 특허는 1차로 태양광 패널의 센싱 데이터를 수신해 불량 태양광 패널을 결정한다.

이후 가시광선/적외선/EL(Electro luminescence) 카메라 등의 서로 다른 종류의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통해 현장 촬영을 진행하고 복수의 촬영 영상에 기초해 불량 패널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관리자가 직접 태양광 패널이 설치된 위치를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판정을 내려야 하는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줄여 인적자원의 운영 효율성과 불량 패널의 검출 정확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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