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비정형 데이터 전문기업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아이온)가 에너지와 스포츠 분야에 ICT 기술을 접목한 ‘태양광 발전소의 데이터 분석 방법 및 시스템’, ‘IoT 장치를 이용한 경기장 관객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각각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소의 데이터 분석 방법과 시스템 특허
본 특허는 태양광 발전소의 출력 저하를 검출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과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태양광 발전소의 인버터 구축 방식은 발전소 1곳 단위 용량 기준으로 1~2대의 인버터를 설치하는 '중앙집중식'과 태양광 모듈 스트링 단위로 설치하는 '스트링 인버터 방식'이 있다. 후자의 방법으로 구축할 경우 태양광 일부 음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장비 구축에 따른 설치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본 특허는 기존 발전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제어 장치를 스트링 태양광 모듈에 설치해, 음영 문제에 따른 발전 손실량과 원인을 파악한다. 또 중앙집중식 인버터를 스트링 인버터로 교체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IoT 장치를 이용한 경기장 관객 서비스 시스템 특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보편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스포츠 경기장에 IoT를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아이온의 새 특허는 IoT 장치를 이용해 경기장에서 예매한 좌석을 찾고, 상품 구매, 다음 경기 티켓 예매 같은 다양한 관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IoT 장치를 통해 경기 주요 장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장치 내 광고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이뤄지므로, 이벤트 당첨 확인 시 구매 가능한 상품이나 다음 경기 티켓 할인 등의 혜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아이온 커뮤니케이션즈는 CMS 솔루션을 시작으로 20년 이상 다양한 디지털 기술 솔루션을 개발해 온 회사다. 최근 에너지, 스포츠 ICT 분야에서 다양한 특허를 지속해서 취득하며 비정형데이터 관리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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