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상호연결·데이터 센터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가 에퀴닉스 코리아의 초대 대표로 장혜덕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혜덕 대표는 서울에서 근무하며 케이 후루타(Kei Furuta) 에퀴닉스 북아시아 담당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

이번에 선임된 장혜덕 대표는 뉴욕주립대(버팔로)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 학위를 받고, 워싱턴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과 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모바일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왔다. 에퀴닉스 입사 전 구글 클라우드 한국 총괄을 역임하고 AWS 코리아 대표를 지냈으며, 바이트모바일(Bytemobile)과 실란트로 시스템(Sylantro System)에서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다.

케이 후루타 에퀴닉스 북아시아 담당 사장은 “한국은 에퀴닉스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에퀴닉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경험이 풍부한 업계 전문가인 장혜덕 대표가 한국 시장을 책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퀴닉스는 최근 2019년 3분기 국내 첫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인 IBX SL1 개소 등 글로벌 영향력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L1은 상호연결과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전략 가속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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