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가 글로벌 데이터 센터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에퀴닉스는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NBP는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 요구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를 에퀴닉스와 함께 구축해왔다. 

NBP는 에퀴닉스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기술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사에게 원활하게 제공하며, 모든 위치에서 여러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NSP)와의 연결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연결과 지연시간(레이턴시) 최소화로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고 한층 전문화된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에퀴닉스가 발표한 시장 연구 결과인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lobal Interconnection Index)에 따르면, 2021년까지 클라우드와 IT 서비스 부문에서의 상호연결 대역폭 용량은 1382Tbps로 다른 업계 대비 높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에 연결되는 기업들 역시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하리라 예상했다.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싱가포르, 미국, 홍콩, 일본, 독일 등의 전 세계 고객사들에게 25개 카테고리와 124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국 내 에퀴닉스의 핵심 인프라를 도입한 후 평균 네트워크 대역폭 사용량이 20배 증가했다.

제레미 도이치 에퀴닉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에퀴닉스가 제공하는 상호연결 데이터 센터 플랫폼과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연결을 통해, NBP는 조만간 한국을 넘어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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