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 세척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건조기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약 30개 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아시아, 북미 등으로 확대해 출시 국가를 50여 국가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말 건조 성능과 효율을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출시했다. 콘덴서는 빨래의 습기를 물로 변환시키고, 이 고온 다습한 공기는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서 물로 바뀐 후 배출된다. 콘덴서를 통과하며 건조해진 공기는 다시 건조기 내부로 들어가 습기를 빨아들인다.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들은 콘덴서 표면에 쌓여 공기순환을 방해하고 건조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기존 건조기 제품들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했으나,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적용해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로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준다.

LG전자는 콘덴서 자동세척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앞으로 런칭해나갈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LG 건조기의 편리함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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