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PTC가 업무 환경의 생산성 향상, 품질 강화, 안전성 개선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돕는 AR 솔루션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Vuforia Expert Captu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조 산업에서 최전선의 작업자들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됐다.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 솔루션으로 캡처된 컨텐츠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서 가공된 후 AR글래스 리얼웨어 HMT-1(RealWear)과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Microsoft HoloLens), 그 외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작업자에게 전송된다. 홀로렌즈의 위치 인식 기반 공간 지능 기능을 활용해 작업자들은 보다 안전하게 가이드를 준수할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위치에서 여러 단계 절차를 거치는 동안에도 속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는 기존 설비의 서비스, 유지보수 전환 절차를 사용할 수 없는 제조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직무 담당자가 주요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녹화한 후 새롭게 배치되거나 업무가 전환된 작업자에게 공유해 줌으로써 빠르고 효율적으로 현장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작업 환경 맥락상에서의 표준 지침을 확보해 작업자의 이해도를 향상하며, 효율성, 가동 시간, 품질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글로벌 파운드리(Global Foundries)의 AI/ML/AR/VR 혁신 담당자 DP 프라카시(DP Prakash)는 “글로벌 파운드리는 전 세계 공장들에 증강현실 기술을 심어 생산성을 향상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를 통해 공장 현장의 근로자들이 축적해 온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표준운영절차(SOP) 문서화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 10배 단축하였으며, 현장과 내부의 임직원 교육에 걸리는 시간을 50%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PTC의 마이크 캠벨(Mike Campbell) 증강현실 부문 EVP는 "AR은 특정 영역의 직무 전문가만이 가지고 있던 지식을 활용하고, 제조 산업 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 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신제품 뷰포리아 엑스퍼트 캡처는 AR 컨텐츠 개발에 속도를 더하는 고부가가치 솔루션이다. 제조 기업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업무를 맡은 근로자들의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트레이닝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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