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PTC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인 '2019 라이브웍스(LiveWorx)'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9500여 명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650여 명의 발표자로 구성된 240여 개 기술 세션과 100여 개의 전시 부스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디지털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사장 겸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제품, 프로세스, 그리고 사람이다. PTC는 IoT, AR, PLM, CAD 기술의 발전을 통해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대신 노동력의 증강을 이끌어내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인간을 융합함으로써 산업 영역의 엔지니어링, 제조, 운영에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PTC는 이번 행사를 통해 AR 투자 확대와 IIoT 플랫폼 강화, PLM 신제품 출시, 전략 파트너십 등을 발표했다. 

PTC는 2019 라이브웍스 행사 중앙 무대에 '노동력의 증강(The Augmented Workforce)'이라는 주제로 AR을 총망라했다. 이곳에서 자사의 AR 플랫폼인 뷰포리아(Vuforia)의 사용 사례와 편익을 소개하고, 새로운 기능이 사람의 기술, 전문성과 결합했을 때 노동력을 대체하는 대신 어떤 식으로 보완하고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또 새롭게 공개된 최신 버전의 씽웍스 8.5는 높은 수준의 도메인 맞춤형 솔루션 기능을 추가해 산업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씽웍스 8.5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 중에는 솔루션 구성과 구축을 간소화하는 툴이 함께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PTC는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개발한 PTC 플랫폼 기반의 통합 솔루션 ‘팩토리토크 이노베이션스위트(FactoryTalk InnovationSuite, powered by PTC)’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실시간 성능 관리와 디지털 업무 생산성 강화를 지원하고, 지능형 자산 최적화와 확장 가능한 생산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을 공개했다. SaaS(Software-as-a-Service) 오퍼링으로 제공되는 이번 윈칠(Windchill)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은 기본 제품 데이터 관리를 엔터프라이즈 PLM으로 쉽고 빠르게 진화시킬 수 있다. 또 표준형의 즉시 사용 가능한 PLM 기능을 개방형 아키텍처로 구성함으로써 구축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고 총소유 비용(TCO)를 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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