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NXP 반도체가 엔드-투-엔드 MIFARE 2GO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호주 빅토리아주 교통 당국인 PTV(Public Transport Victoria) 네트워크의 마이키(myki) 교통카드에 구글 페이(Google Pay)를 통합했다고 밝혔다.

NTT DATA가 도입한 모바일 마이키는 멜버른 시를 비롯해 빅토리아 주 전역에서 운행되는 PTV 버스, 기차, 트램에서 사용된다. NXP의 MIFARE 2GO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구글 페이 통합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에 모바일 발권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NFC-지원 휴대 전화와의 호환을 통해 시민들이 스마트 시티에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IFARE 2GO는 디지털화된 MIFARE 제품 기반 자격 증명을 관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연결해 서비스 운영자들이 모든 NFC 지원 모바일 디바이스에 즉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마이키를 이용해 출·퇴근 시, 휴대 전화를 통해 구글 페이에 저장된 가상 마이키 카드로 패스를 구매하거나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사용자는 구매 즉시 모바일 디바이스에 티켓을 저장한 뒤, 바로 탑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전원이 켜진 상태로 스크린을 대중 교통 단말기에 접촉시키기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바쁜 출·퇴근길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NXP 보안 거래·신원 확인 사업부 수석부사장 라파엘 소토마요(Rafael Sotomayor)는 “MIFARE 2GO는 OEM을 위해 모든 단계를 간소화한다. 이를 이용해 모든 NFC 지원 디바이스에 간편한 모바일 발권을 지원하는 통합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만들었다.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비즈니스 로직 상의 변경이나 인프라 업그레이드 투자를 할 필요가 없게 만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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