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온투업, 구 P2P)으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서비스명 NICEabc, 이하 나이스abc)의 중견기업들을 위한 구매자금 대출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스abc의 구매자금 대출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리스크·신용 평가 모델에 기반한 심사를 거쳐 추가 여신 한도를 제공해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는 서비스다.

기존 금융기관과는 별도의 여신 한도를 추가로 제공하면서 약정 한도 미사용시에도 지불해야하는 한도 미사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꼭 필요할 때에 필요한 만큼만 유연하게 자금 운용이 가능해 사용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최근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스abc의 구매자금 대출은 중저금리의 이율로 사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낮다. 특히 협력 업체의 대금 지급을 위한 구매자금 목적의 대출로, 최종적으로는 협력 업체인 중소사업자들을 위한 동반성장 서비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서비스 론칭 후 현재까지 100억 원 이상의 구매자금 대출 서비스를 실행하며, 기업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매자금 대출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인기는 나이스abc가 중견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다양한 지원 정책들로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과 높은 신용도, 넉넉한 여신 한도로 자금 융통이 원활한 대기업에 비해, 그 동안 중견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정책이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실제로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조사(중견기업 1400개, 1+2순위 복수 응답)에 따르면, 중견기업들이 외부자금 조달 시 겪는 애로사항으로 금리상승(53.9%) 뒤를 이어 복잡한 대출심사(41.1%)와 매출액 위주의 한도 사정(23.8%)을 뽑았다. 반면 정부 기관의 정책자금은 단지 11.1%의 기업만이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나이스abc는 중견기업들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구매자금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NICE만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자체 평가 모델을 통해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중견기업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시적소에 지급하고 있다.

나이스abc 신용운 본부장은 “그동안 중견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많은 기업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우리 나이스abc는 중견기업들이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구매자금 대출을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중견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스abc는 지난해 7월 정식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중소·중견기업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자금 융통처로, 투자자들에게는 연 7%대의 안정적인 중금리 투자처로 각광을 받으며, 총 누적 대출액이 4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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