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이 새로운 기업간 대금 결제 시스템 ‘NICE B2B PAY(이하 나이스 비투비 페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나이스 비투비 페이는 구매기업이 판매기업에게 지급해야 할 대금을 나이스abc가 대신해 판매기업에게 기존 지급일보다 빠르게 선정산해주는 대금 결제 시스템이다. 주로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자가 많이 포진해 있는 판매기업들은 이번에 출시된 나이스 비투비 페이를 통해 원활한 자금 회전과 안정적인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구매기업들은 판매기업에 대한 대금 지급이 빨라지는 효과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하고, 협력사 관리도 더욱 수월해지게 됐다.

또한 기존 금융권에서 취급하던 외담대(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를 대신하는 새로운 대금 지급 시스템으로 주목 받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위한 상생 금융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아갈 예정이다.

나이트 비투비 페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구매기업이 먼저 나이스abc와 계약을 체결한 후, 판매기업(구매기업의 협력사)이 나이스abc와 이용 약정을 맺으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외담대와 동일한 구조로 나이스abc가 금융기관의 역할을 대신 수행한다.  

특히 외담대의 경우 구매기업이 지정한 은행에서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판매기업이 해당 은행에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신규로 계좌를 개설해야만 했으나, 나이스 비투비 페이는 별도의 신규 계좌 개설이 필요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청부터 지급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돼,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이나 서류제출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함과 효율성도 높인 것도 주요 특징이다.

외담대는 기업간 어음 사용을 줄이고 판매기업이 조기에 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난 2001년 도입됐다. 그러나 금융권에서 대출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취급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 외담대의 이용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판매기업들은 자금 융통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나이스abc는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 기업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자금 융통을 돕고자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이번 나이스 비투비 페이를 출시하게 됐다. 이로 인해 판매기업은 갑작스러운 자금 경색을 방지할 수 있게 됐고, 구매기업은 새로운 대금 지급 수단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협력사 관리가 가능해졌다.

최정환 나이스abc 대표는 “나이스abc가 새롭게 선보인 나이스 비투비 페이를 통해 많은 협력사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나이스abc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파수꾼으로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금융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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