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최근 4월 들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이 부동산권리보험(권원보험)에 가입하며 주택담보대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투게더펀딩과 피플펀드는 손해보험회사인 삼성화재의 권원보험에 가입해 투자 안전망을 강화했다. 투게더펀딩은 이달 초부터 삼성화재 권원보험이 적용된 담보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피플펀드도 4월 13일부터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에 이를 적용해 자산을 철통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외국계 대형 업체인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FATIC)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지난 6일 해당 보험이 적용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앞으로 모든 담보대출 상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권원보험은 부동산 거래 시 발생 가능한 명의도용이나 서류 위조, 사기, 숨은 하자 등의 위험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리스크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처다. 

데일리펀딩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자 했다. 퍼스트어메리칸권원보험은 미국에 본사를 둔 권원보험 글로벌 전문회사로 삼성화재와 함께 2000년대 초 국내 권원보험 시장 형성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데일리펀딩 배지용 리테일금융팀장은 “많은 온투업사가 권원보험 가입과 함께 부실채권(NPL)에 대한 매입 확약을 확대 중”이라며 “만일의 사태에도 발 빠르게 투자금을 회수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온투업의 신뢰 형성과 시장 확대에 다 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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