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펀인터렉티브, 국내 최초 메타버스 틱톡 콘서트 개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셀럽 아뽀키(APOKI) 틱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아뽀키 XR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릴체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솔로 싱글 앨범 ‘G!’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아뽀키 XR 콘서트는 버츄얼 가수와 리얼리티 가수의 전 세계 첫 합동 메타버스 틱톡라이브 콘서트로, 지난 1일 오후 6시(KST, 한국표준시) 가상 우주 공간에서 개최됐다. 숏폼 플랫폼에 맞춰 30분 콘서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틱톡-인스타그램에 동시 송출됐다. 해당 콘서트는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제작 지원을 통해 열렸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 개최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타버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이펀인터렉티브의 IP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연·엔터 산업에서의 IP 접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산업의 성장과 함께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뽀키가 소속돼있는 VV엔터테이먼트는 “최근 메타버스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버츄얼 IP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뽀키 역시 버츄얼 아티스트로서 메타버스 공간에서 제약 없는 공연 퍼포먼스 보여줄 예정이며, 이는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