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NXP 반도체(이하 NXP)는 i.MX RT117F 크로스오버 MCU와 고성능 3D 구조광 모듈(SLM) 카메라를 결합한 보안 안면 인식 솔루션을 출시해 NXP 엣지레디(EdgeReady)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신규 솔루션은 3D SLM 카메라와 MCU를 결합해 엣지에서 3D 안면 인식 기술의 성능과 보안을 제공하는 최초의 솔루션으로, 기존 고성능 3D 카메라와 달리 MPU에서 리눅스(Linux)를 실행할 필요가 없어 비용과 소비전력이 적다.
최신 EdgeReady 솔루션을 사용하면 스마트 잠금 장치 등 기타 액세스 제어 시스템 개발자가 스마트 홈·빌딩 제품에 머신 러닝 기반 보안 안면 인식을 쉽고 빠르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야간 등 조명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3D 안면 인식을 제공할 수 있다.
3D SLM 카메라를 사용하면 고급 생체 감지가 가능해 사진, 모방 마스크, 3D 모델 같은 스푸핑(spoofing) 기술과 실제 사람을 구별해 무단 액세스를 방지할 수 있다.
i.MX RT117F는 고급 머신 러닝 모델을 고성능 CPU 코어에서 실행되는 NXP의 eIQ 머신 러닝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안면 인식을 실현함으로써, 사용자 경험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킨다.
보안 안면 인식용 i.MX RT106F MCU 기반 NXP EdgeReady 솔루션과 유사하게 고급 생체 감지와 안면 인식이 모두 엣지에서 로컬로 수행되므로, 개인 생체 인식 데이터는 디바이스에 남는다. 이를 통해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관련된 레이턴시를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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