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화웨이가 6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1+N’ 5G 네트워크 전략을 지원할 5G 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과 솔루션은 ▲400MHz 초광대역 64T64R Massive MIMO(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블레이드 AAU 프로 ▲블레이드 RRU 프로 ▲상용 FDD Massive MIMO 등이다.

400MHz 초광대역 64T64R Massive MIMO는 C-밴드 전체를 지원한다. 이로써 이동통신사는 멀티 세그먼트 스펙트럼을 단일 모듈로 배치하고, 구축해야 하는 장치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단일 모듈 무게가 19kg에 불과해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해 시공 비용이 적게 든다.

화웨이의 블레이드 AAU(안테나와 본체 일체형 중계기) 프로는 높은 수준의 A+P 통합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64T를 지원한다. 능동 모듈은 이전 32개 채널에서 64개로 향상됐고, 320W 전송 전력과 200MHz 대역폭을 제공한다. 수동 모듈도 포트 사양이 2L6H로 향상돼 3GHz 이하 주파수 커버리지를 지원한다.

블레이드 RRU(원격 중계기) 프로는 각각 3개의 저대역 및 중간 대역을 통합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대역 커버리지에 필요한 주파수분할방식(FDD) RRU 수를 3분의 2까지 줄여 통신사들이 효율적으로 멀티 밴드 구축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상용 FDD Massive MIMO는 시분할이중방식(TDD) 대역폭이 제한적이거나 용량을 늘려야하는 통신사들을 위해 메타소재 어레이 설계와 PIM 프리 필터 기술을 접목했다. 이 장치는 폭이 500mm 미만이나 TDD MIMO와 비슷한 엔지니어링 사양을 갖추고 있다. 4T4R보다 5~6배 높은 셀 용량과 1GHz 미만 대역과 유사한 커버리지 성능을 제공한다.

양차오빈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비즈니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출시를 통해 모든 시나리오와 대역에 다중 안테나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화웨이 제품과 솔루션은 통신사가 5G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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