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준비중인 ‘QNED(quantum dot nano-rod LED)’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유비리서치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까지 출원한 특허 160건을 분석한 결과 QNED를 구성하는 구조는 이미 완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빛을 내는 화소 내의 nano-rod LED 정렬 개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해결해야할 과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 특허 내용을 출원 목적에 따라 분류한 결과 총 39종류가 나왔다. 소자 정렬에 관련된 내용이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이 20건으로 나타났다.

QNED의 수율과 화질 특성을 결정짓는 화소당 정렬된 nano-rod LED 개수는 잉크 내의 LED 분포와 화소에 분사된 LED 개수, 분사된 LED의 정렬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화소당 nano-rod LED 개수 분포가 다르면 화소당 인가되는 전압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불량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소당 nano-rod LED 개수를 일정하게 하기 위한 방법과 nano-rod LED 개수가 다를 때도 휘도를 균일하게 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미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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