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미스블록(MISBLOC)이 3분기 내에 치과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나파톡 2.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아나파톡 2.0’에서는 전국 2만여 개의 치과 병의원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블록체인 약 70여 개의 치과와 협력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증상으로 병원 찾기’ 기능을 추가해 어려운 의료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환자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진료를 찾아 취사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아나파톡2.0’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블록체인 상에 저장된 자신의 의료 정보를 활용해 앱 내 커뮤니티 상에서 진료 후기·병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아나파톡 2.0에 탑재될 블록체인 지갑을 이용해 앱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포인트를 토큰화해 보관할 수 있다.

더불어 미스블록은 산재된 개인 의료 데이터를 블록체인 상에 모아 개인이 직접 관리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MyData)를 적용할 예정이다.

미스블록 김도희 대표는 “차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실시간 진료 예약 및 전문 의료진과의 비대면 의료 상담을 지원하고, 매주 치과 업데이트를 통해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블록은 지난 달 27일 <포인트 기반 의료 후기정보 공유 방법 및 장치>에 관한 특허를 정식 등록했다. 이를 통해 자칫 민감할 수 있는 개인 의료 정보를 앱 상에서 공유하는 환자들에게 미스블록만의 자체적인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포인트를 지급·보상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