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장인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가 8월 31일자로 보직에서 퇴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베네데토 비냐는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95년 ST에 입사해 MEMS와 동작인식 UI 분야 시장 리더십 확보에 기여했다. 센서 사업은 ST 전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냐 사장은 “훌륭한 팀이 없었다면,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비즈니스를 현재 수준으로 성장시킬 수 없었을 것”이라며, “ST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냐 사장은 9월 1일자로 페라리의 CEO에 취임한다. 페라리는 비냐가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반도체와 센서에 대한 리더십을 토대로 차세대 오토모티브 기술 개척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비냐를 CEO로 임명하면서 “업계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에 대한 그의 깊은 이해와 검증된 혁신, 비즈니스 역량과 리더십은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시대에 페라리와 페라리만의 독특한 열정과 성과 스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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