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5월 12일 ‘2021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11개 대학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대학졸업 예정자 등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데이터 전문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1748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11개 대학(경기대, 경남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연세대, 전북대, 한국외대, 한남대)은 데이터 분야의 실무형 고급인재 514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은 교육대상을 데이터 관련 전공 대학생(3~4학년)과 데이터 관련 전공·비전공 석·박사 대학원생으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데이터 전문교육·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재 양성·일자리 연계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과 운영기관은 6월 중순부터 산·학 전문가와 공동으로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전문교육을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과 더불어 2021년 말까지 교육생의 양적·질적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데이터 관련 자격취득, 현업 전문가 특강, 취업클리닉·잡 매칭 등 다양한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기관의 세부 교육과정·커리큘럼은 ‘데이터온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금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민기영 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진흥원은 대학·기업과 합심해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 될 데이터 청년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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