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태국 투자청과 공동으로 한-태 양 국의 디지털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데이터기업의 태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태 디지털 협력 웨비나’를 6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국 투자청은 태국 총리실 직속 정부기관으로 자국·해외 투자 촉진을 전담하며,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도시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금번 웨비나는 아세안(ASEAN) 제2위 경제대국인 태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하고 PTT, SCB(Siam Commercial Bank) 등 태국 주요 기업의 디지털 이노베이션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데이터 기업의 태국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진출을 희망하는 윕스, 넷앤드, 엔피코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국내 데이터 기업들의 자사 비즈니스 소개와 더불어 태국 투자청· 현지 컨설팅 기업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태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이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K-DATA가 2015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데이터글로벌(DATA-Global)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데이터글로벌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시작 이래 2020년까지 총 49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기여해왔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태국과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태국 정부가 최근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전산업 분야에 강력하게 추진 중인만큼, 금번 웨비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데이터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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