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해외진출 역량을 갖춘 데이터 기업 12개사를 선발 완료하고, 5월 31일 킥오프 행사를 통해 2021 데이터글로벌(DATA-Global)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글로벌(DATA-Global)은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화, 해외진출,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팀은 5.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협약 이후 6개월간 최대 5000만 원의 정부지원금과 함께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 데이터 인프라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2021년은 자율주행, 의료, 어학,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AI, 블록체인과 같은 신기술과 연계된 서비스가 다수 선정됐다.

데이터글로벌 사업은 2015년에 시작한 이래 2020년까지 총 49개 국내 우수 중소·중견 데이터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기여해왔다. 2021년에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데이터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관련 컨설팅 다변화 등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2021년은 한국무역보험공사(수출입 컨설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문서글로벌화 컨설팅) 등 타 유관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기업들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업역량강화 교육,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우수한 서비스·솔루션으로 무장한 2021년도 선정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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