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쌍용정보통신이 아이티센그룹을 대표해 베스핀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고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장(왼쪽)과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 부문장(왼쪽)과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총괄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2020년 2월 쌍용정보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그해 12월 쌍용정보통신은 콤텍정보통신을 인수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쌍용정보통신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부문을 신설하고, 콤텍정보통신·콤텍시스템·굿센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도메인 리더십에 더해 퍼블릭&프라이빗 멀티 클라우드 구축과 서비스를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클라우드 관리 제반 원천기술을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 플랫폼 회사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옵스나우 CBPO(OpsNow Cloud Business Platform)의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아이티센그룹과 사업협력 및 공동영업에 나선다. 옵스나우는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관리·운영 자동화 플랫폼으로 민간, 금융, 공공기관 등 폭넓은 분야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번 MOU로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디지털 트윈 분야에 첫 발걸음을 내딛음과 동시에, 그룹 계열사 굿센의 건설 ERP 솔루션과 내부통제솔루션의 클라우드 영역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영업 채널을 함께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과거 KT 클라우드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업무협약으로 클라우드 사업 채널을 확장하고, 고객군을 넓히며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각적인 활성화에 주력한 바 있다. 이에 더해 EBS, KERIS 등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를 직접 구축하고 있는 아이티센그룹이 베스핀글로벌과의 MOU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세희 쌍용정보통신 클라우드부문장은 “베스핀글로벌과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금융 시장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쌍용정보통신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집중시켜 베스핀글로벌과 최고의 클라우드 협력 체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식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업무 협조를 넘어 양사의 전문성이 농축된 소프트웨어 리세일 협업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기술 협업을 통해 빠르게 확대되는 IT서비스 시장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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