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직방’에 인시던트 통합관리 플랫폼 ‘얼럿나우(AlertNow)’ 서비스를 공급했다.

직방은 부동산 수요자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데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원투룸 정보 제공 앱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면서 사람들이 집을 더 쉽고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최근 ‘우리집’,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시하며 부동산정보 제공에서 더 나아가 주거 편의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직방은 서비스가 급성장하며 백엔드 담당자 인원이 증가했고, 시스템과 서비스의 알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증대됐다. 서비스 초기에는 개발자 전체가 모든 알람을 다 받아서 해결했지만, 하루에 2, 3건은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알람을 해결하기 위해 수 십 명의 백엔드 담당자들이 개발 도중에도 담당자와 우선순위 지정을 위한 협의가 필요해지는 상황이었다.
직방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에서 직접 개발하는 방안까지 고려하다가 베스핀글로벌의 ‘얼럿나우’를 도입했다. 직방은 얼럿나우 도입 후 알람이 파트별 담당자에게 자연스럽게 나뉘는 구조가 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전 직원 재택근무로 인해 전사적인 알람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얼럿나우를 전사 서비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얼럿나우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알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기반의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장애알람이 발생하면 카카오톡, 문자, 전화, 이메일로 통합알림을 보낸다. 20개 이상의 모니터링 도구와 연동하고 3중 필터링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알람은 80%까지 제거한다. 인시던트 발생, 전파, 처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적은 인력으로 대량의 인시던트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여 운영비를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시간대, 교대주기별 수신자를 설정할 수 있고 대체 담당자 지정도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단계별 장애 인지 및 처리 평균시간을 파악해 서비스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는 자동리포트를 생성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며, 모바일에서 알람, 담당자 지정 등을 통해 편리한 운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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