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3일부터 30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1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해당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기부는 대기업의 소재·부품·장비 수요에 대응가능한 창업기업을 모집해 사업고도화와 고성장 지속을 위한 자금 최대 2억원과 R&D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매년 20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스타트업에게 강점이 있으면서도 신시장 창출이 필요한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친환경 등 5대 분야를 선정했다. 향후 44개사의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123개의 기술수요를 스타트업과 매칭하게 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해 신청 기업을 평가한다. 먼저 1~2차 평가를 통해 후보기업 40개사를 선정하며, 대기업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 멘토단이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전문 멘토단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 하는데 겪는 어려움과 기존 제품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법을 제공한다.

최종 평가는 대기업의 구매와 기술담당자, 민간전문가와 국민심사단이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13일부터 30일 17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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