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옴 세미컨덕터(이하 로옴)가 배터리 구동의 IoT 기기와 드론 등 고광도 백색 발광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용 초소형 고광도 백색 칩 LED ‘CSL1104WB’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CSL1104WB’는 고광도 2.0cd를 소형 1608 사이즈 (1.6 × 0.8㎜)로 실현한 백색 LED다. 현재 주류인 일반품 3528 사이즈 (3.5 × 2.8 ㎜)와 동등한 광도를 실장 면적이 87% 저감된 1608 사이즈로 달성했다. 동시에 백색 LED의 과제인 색의 편차를 개선해 색의 조정 작업을 간단하게 수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징은 어플리케이션의 스페이스 절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광도 LED의 고밀도 실장에 따른 디자인성과 시인성 향상, 그리고 개발 공수 삭감에도 기여한다. 또한 사용 환경이 가혹한 자동차와 산업기기에서도 안심하고 채용할 수 있도록 광 디바이스 전용의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Q102’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본 제품은 2020년 1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고, 이번 달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한다. 로옴은 1608 사이즈의 백색 칩 LED의 라인업을 저광도에서 고광도까지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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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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