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과 소형 산업기기의 저전력화와 설계 공수 삭감에 기여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로옴 주식회사(ROHM, 이하 로옴)는 에어컨, 세탁기 등의 백색가전과 산업 로봇용 소용량 모터 등의 소형 산업기기에 탑재되는 각종 인버터의 전력 변환에 적합한 600V 내압의 절연 게이트 타입 바이폴라 트랜지스터(IGBT) 지능형 전력 모듈(IPM) ‘BM6437x 시리즈’ 4개 제품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BM6437x 시리즈는 노이즈 저감과 저손실을 동시에 실현한다. 내장 FRD의 소프트 리커버리 성능과 내장 IGBT를 최적화해 방사 노이즈 저감량을 일반품보다 6㏈ 이상 더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필요했던 노이즈 필터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로옴의 IGBT 소자를 내장해 도통·스위칭 손실을 저감함으로써, 기존품 대비 6%(fc=15㎑ 시)의 전력 손실 저감을 실현했다. 이 같은 노이즈 특성은 각종 기기의 소비 전력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일반적인 온도 모니터링 성능인 ±5%(5℃ 상당) 보증(90℃ 시) 수준보다 개선된, 서미스터와 동등한 수준인 ±2%(2℃ 상당) 보증(90℃ 시)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정밀도 온도 모니터링을 위해 필요했던 외장 서미스터의 삭감이 가능해 부품 수와 설계 공수를 줄인다.

한편 BM6437x 시리즈에 제품 식별 기능이 추가돼 임피던스 측정기를 통한 기판 실장 후의 제품 식별이 가능하다. 이는 패키지가 동일한 타사 제품이나 전류치가 다른 제품으로 잘못 실장하는 것을 방지한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