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자일링스(Xilinx)가 5G,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헬스케어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등의 산업에 대한 2021년 전망을 발표했다.

적응성과 개방형 표준, AI, 머신러닝 등이 2021년 5G 네트워크의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들은 동급 최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조합해 새로운 5G의 세분화된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하이퍼스케일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통해 스마트 NIC(Smart NIC) 구축이 기존 NIC을 능가할 것이다. 스마트 NIC은 탁월한 총소유비용(TCO)과 성능 이점을 제공하며 코프로세싱은 오늘날의 고속 네트워킹 요건과 효율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서 나타나고 있는 또 다른 주요 동향은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의 성장이다. 대화형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친구들과 와치파티(Watch Party, 여럿이 함께 TV나 특정 이벤트를 시청하는 것)를 열거나 좋아하는 브랜드 또는 팀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가 제공할 수 있는 초저지연 라이브 스트리밍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AI 시장은 도메인별로 특화된 아키텍처, 즉 DSA(Domain-Specific Architecture)가 이끌어 나갈 것이다. DSA는 각 작업부하 그룹에 맞게 사용자가 정의한 적응형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최고의 효율로 실행된다. 2021년 AI 추론은 점차 고정형 실리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적응형 컴퓨팅과 DSA의 이점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에는 새로운 오픈소스 툴이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해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AI 과학자들이 적응형 하드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새로운 프로그래밍 용이성을 통해 수십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AI 과학자들이 보다 쉽게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와 적응형 SoC(전체 시스템을 칩 하나에 담은 기술집약적 반도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헬스케어의 경우 원격 모니터링과 무선 통신, 화상 회의 등과 같은 원격의료가 향후 5년 내에 모든 환자 치료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IIoT의 경우 로봇이 공장을 넘어 일반 매장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것이다. 기업들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에 맞서 노동자들의 근접 작업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 프로토콜을 보장하기 위해 로봇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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