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재민 기자] 사물 인터넷(IoT) 모듈 공급기업 큐텔(Quectel)이 3GPP Release 16 표준을 준수하는 2세대 5G NR(new radio) 모듈을 출시했다. 여기에는 6GHz 이하(sub-6GHz) 모듈 Rx520F와 Rx520N 시리즈, mmWave 모듈의 RM530x 시리즈가 포함됐다.
5G NR 모듈은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X65,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상된 모바일 광대역과 안정적인 통신 기능이 요구되는 산업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5G 기술의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고정 무선 접속, 산업 IoT, 모바일 컴퓨팅, 원격 의료, 사설 네트워크 등에 모바일 광대역의 이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5G NR sub-6GHz 모듈에는 스냅드래곤 X65 기반의 RG520F(LGA), RM520F(M.2)와 스냅드래곤 X62 기반의 RG520N(LGA), RM520N(M.2)이 포함됐다. 6GHz 이하와 mmWave의 이중 연결을 지원하는 2세대 모듈인 RM530F, RM530N 모듈(M.2)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엔드 스냅드래곤 X65 기반 모듈은 최대 10Gbps의 파이버 수준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할 수 있다. 이는 4K/8K UHD(Ultra High Definition) 라이브 스트리밍과 같이 매우 높은 데이터 속도가 요구되는 특정 5G eMBB 사용 사례를 처리할 수 있다.
이전 모듈과 비교하면 큐텔의 차세대 5G 제품은 개선된 링크 신뢰성과 초저지연성(ultra-low latency)을 위한 중요한 기본 개선사항을 제공한다. 이는 산업 IoT, 공장 자동화, 커넥티드 차량과 같은 5G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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