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알에프세미가 경기도 여주시 교동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여주시 교동 스마트 가로등 운영 사업은 알에프세미가 작년 5월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과 '빛공해 최소화를 위한 스마트조명 개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반도체, LED조명 전문 업체 알에프세미는 가로등의 ▲개별 원격제어 ▲장비 고장 여부 원격진단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모니터링 ▲설치된 위치에 따른 일출, 일몰 자동 스케줄링이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을 개발해 지난 9월 여주시 교동에 설치,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약 3개월간 시범 운영 결과 기존 가로등에 비해 30%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올해 2월까지 시범 운영을 마무리 하고 3월에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알에프세미 반도체 구동방식(AC직결형) 스마트 가로등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조명의 개별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알에프세미는 여주도시관리공단과 심야 시간 밝은 보안등으로 농작물 성장에 피해를 주거나 주민의 수면을 방해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골목이나 집앞 보안등으로 스마트 가로등 기술을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여름철 보안등에 몰려드는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기존 타사 '저유충등'의 붉은 색상이 너무 밝아 눈에 피로감을 주는 문제를 보완해, 450nm 대역 파장을 줄이고도 5700k의 색온도를 유지하는 '해충방지램프'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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