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알에프세미가 고성능 MEMS 마이크로폰을 개발하고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알에프세미가 개발한 멤스 마이크로폰 칩을 샤프 심과 비교한 모습

MEMS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실리콘 기판 위에 집적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생산된 마이크로폰은 기존 전자콘덴서 마이크(ECM)와 달리 자동실장할 수 있어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알에프세미는 새로 개발된 MEMS 마이크로폰은 ECM 마이크로폰 사업을 진행하면서 20년간 축적해온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적용해 기존 제품대비 30% 가격경쟁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유중인 6인치 팹과 조립 라인을 갖춘 전주공장에서 월 200만 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에 따라 생산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에프세미는 ECM칩 생산라인을 개조해 시설투자 비용을 절감 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확보한 ECM칩 영업망을 이용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에프세미 이진효 대표는 "이번에 MEMS 마이크로폰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MLCC 기능을 내장한 MEMS 마이크로폰 칩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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